수억원을 드려 지은 새집인데 왜 이렇게 여름엔 덥고, 겨울엔 추운걸까요? 도대체 여름 냉방비, 겨울 난방비의 적절한 금액은 얼마일까요? 단독주택은 원래 이럴 수밖에 없는건가요?
원래 집은 덥거나 춥지 않습니다.
더위와 추위, 건강함과 쾌적함을 확보할 수 있는 건축 설계, 시공 기술력은 이미 확보하고 있습니다.
AI와 대화하는 시대에 당연히 이러한 기술력은 이미 우리 곁에 있습니다. 물론 모든 건축가, 시공사가 덥지 않고 춥지 않은 집을 설계하고 시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
(1) 올 여름 폭염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. 종일 에어컨을 틀어 놓을 수도 없고, 그렇다고 다른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고.
(2) 문제는 내년 여름도, 다음 여름도 여름철 폭염은 더하면 더할 것 같은데… 집이 여름엔 원래 이렇게 더울 수 밖에 없는 건가요.
(3) 그런데 겨울엔 왜 이렇게 집이 춥나요. 창틈 우풍은 왜 이리 매서울까요. 여름에 더운 집은 겨울엔 따뜻해야 되는거 아닌가요.
(4) 여름철 냉방비와 겨울철 난방비를 생각하면 단독주택은 살만한 집이 아닌 것 같아요. 인테리어는 참 멋진 집인데…
https://www.oopy.io/ko/guides/image-link
덥지 않고 춥지 않은 집을 설계하는 건축가는 검정 반팔티, 뿔테 안경, 나비 넥타이를 메고 작가 코스프레를 하지 않습니다.
그리고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추상적인 말로 폼 잡지 않습니다. 또한 범생이처럼 책상 앞에 앉아 백날 도면만 그리지 않습니다.
스마트한 건축가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자유롭게 산천을 떠돌아 다닙니다.